정확한 진단이 중요한 소화기 질환
소화기센터에서는 식도, 위, 소장, 대장, 간, 담도 및 췌장 등의 소화기의 질환을 진단 및 치료하며 내시경을 이용한 각종 시술, (수면)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등의 진단 내시경 뿐 아니라 각종 치료내시경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소화기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위내시경과 대장 내시경, 복부초음파,
복부 X선 검사, 헬리코박터균 검사(UBT), 조직 검사 및 용종 절제술, 혈액검사 등을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에 있는 내용물 또는 위산이 식도나 인후부까지
역류하여 발생하는 식도의 염증을 말합니다. 위산은 매우 강한 소화액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점막이 손상되고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 역류가 만성적으로
진행될 경우 식도염이 발생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말 그대로 다른 질환이나
해부학적 이상 없이 대장의 과민해진 수축 운동으로 인한 장애로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장염 발생의 대표적인 원인은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이 들어있는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발생입니다.
간에서 만들어진 쓸개즙이 저장되는 곳이 담낭이며, 쓸개즙이 지나가는 길이 담도 입니다.
담도 및 췌장에 생기는 질환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환자 스스로 병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은 여러 가지 소화효소를 분비하여 음식물의 소화 흡수를 돕고 인슐린, 글루카곤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여 우리 몸의 당 대사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담낭이나 담관 안에 돌이 생긴 것을 담석증이라 하며 담낭과 췌장의 염증과 감염을 유발 합니다. 담석은 대개 아무 증상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 개의 담석이 담낭관(담낭으로부터 나가는 관)이나 총담관(간으로부터 십이지장에 이르는 주담관)을 막게 되면 상복부 통증, 구역질과 구토 증상이 나타납니다.
담낭염은 콜레스테롤과 빌리루빈 색소 담석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담낭의 염증을 말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상복부의 통증이며 진단은 복부초음파로 합니다.
담낭암은 전체 암 환자의 2-3%를 차지하는 비교적 드문 암이지만 최근에 와서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화기 암 중에서는 다섯 번째로 흔하게 발생하며 여자가 남자보다 3배 정도 흔히 발생합니다. 발생하는 나이는 대부분 60대 또는 70대로 고령입니다.
췌장 내 염증을 말하며 많은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알코올과 담석입니다. 급성췌장염은 보통 상복부 통증으로 시작합니다. 환자가 계속적으로 음주를 할 경우 췌장의 손상이 계속되면 만성질환으로 이환되고 심한 통증, 췌장의 소화기능 감소와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납니다.
췌장암은 발견 당시 대부분 치명적입니다. 췌장암은 상당 정도 진행되어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지기 전까지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증상으로는 등으로 뻗치는 상복부 통증, 체중이 감소하고 식욕이 떨어지며 이와 같은 증상이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