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거나 발병하는 내과질환
만성질환은 주로 식습관, 운동량, 흡연, 음주 등 잘못된 생활습관과 유전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 질환입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거나 발병하는 것이 특징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대표적인 만성질환입니다.
특별한 이상 증상이 없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장기간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치료 및 운동치료, 생활습관 교정을 병행하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만성질환은 유전, 생활습관, 환경오염 등 환자에 따라 다양한 원인과 증상으로 나타나므로
평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합니다.
고혈압은 여러 가지 이유로 혈압이 정상수치보다 높아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혈압은 심장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우리 몸으로 혈액을 공급할 때 혈관벽에 가하는 힘을 말합니다.
보통 두 가지 혈압을 함께 측정하며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확장기혈압 90mmHg 이상일 때 고혈압으로 진단합니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 지방성분(콜레스테롤)이 정상수치보다 많은 상태입니다.
지방 성분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을 좁아지게 합니다.
좁아진 혈관은 동맥경화를 비롯해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질환 발병률을 높여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증가함으로써 갑상선 기능의
생리적 작용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임상증후군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심해지는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되는데 이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발작 또는 급성발작이라고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이와 반대로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저하 또는 결핍된 상태를 말합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입니다.
뼈의 강도는 뼈의 양과 질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이 뼈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뼈의 구조,
교체율, 무기질화, 미세 손상 등이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뼈의 질을 전체적으로 평가할 만한
만족스런 지표가 없기 때문에 뼈의 양을 측정하는 골밀도를 이용하여 골다공증 진단에 사용합니다.